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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시라, 시어머니 나훈아 콘서트 티케팅 실패..."대신 준비한 구스이불"
입력 2017-11-09 15:58 
채시라.사진l채시라 인스타그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배우 채시라가 '트로트 황제' 나훈아 콘서트 티케팅에 실패해 좌절한 사연을 공개했다.
채시라는 9일 자신의 SNS에 "나훈아 선배님 완전 광팬이신 시어머니 생신을 위해 서울콘서트 티켓을 깜짝 선물로 준비하려 했지만, 결국 실패"라고 말문을 열었다.
채시라는 "티켓 대신 뒤늦게 준비한 구스 이불 이제 도착. 반드시 티켓을 구해주겠다던 매니저. 우째. 10분도 안 돼 매진이라니"라며 티케팅에 실패한 것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이어 "어머니~ 다음엔 꼭꼭! 모시고 갈 테니 이번엔 따뜻한 구스 이불 속에서 '남자의 인생' 들으시면서 상상의 나훈아 콘서트로 대리 만족하시죠"라고 덧붙이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채시라는 스케치북을 들고 무릎을 꿇고 있다. 스케치북에는 '나훈아 선배님 콘서트 티켓ㅠㅠ'이라는 글이 적혀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나훈아의 11년만 콘서트 '2017 드림콘서트 나훈아'는 지난 9월 5일 예매 오픈과 동시에 예매사이트 접속자가 폭주하며 7분만에 전석 매진됐다. 나훈아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2017 드림콘서트 나훈아'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오는 12월 15일부터 17일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에서 콘서트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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