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APEC 여성 리더스포럼 개최
입력 2017-11-09 15:39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여성기업인의 역할과 중요성을 논의하고 여성기업인의 육성을 도모하기 위한 공론의 장이 서울에서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2017 APEC 여성기업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과 여성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중소기업 분야 지원 프로젝트로 채택돼 중소벤처기업부와 APEC에 의해 기획됐다. 주한 태국 대사, 주한 필리핀 총영사 등 주한외교사절단과 APEC 국가의 여성정책 담당자·성공한 여성기업가, 국내 여성기업인과 여성 예비창업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초청연사로 나선 싱가포르의 유명 여성기업인 라리사 탄은 4차 산업혁명이 여성기업인에게 던지는 의미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올 초 싱가포르 최초로 전기 슈퍼카인 반다 덴드로븀을 선보인 반다 일렉트릭스사의 대표다.
김용진 서강대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미래의 유망산업'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변화 속에서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했다. 이날 한국과 호주, 홍콩, 러시아 등 8개 국가의 여성기업인들이 자신의 사업 성공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도 가졌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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