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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의 위대한 도전 본격 시작…올림픽 3연속 메달 꿈
입력 2017-11-09 14:06 
이승훈이 2014-15 ISU 스피드스케이팅 1차 월드컵 매스스타트 경기에 임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이승훈(29)의 동계올림픽 3개 연속 입상 도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는 10~12일(현지시간) 2017-18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월드컵 1차 대회가 열린다. 이번 시즌 이승훈은 1500·5000m와 팀 추월, 매스스타트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2017-18시즌 스피드스케이팅 1~4차 월드컵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예선을 겸한다. 종목별 36장의 올림픽 출전권을 월드컵 성적으로 배분한다.

다양한 국가의 출전을 장려하는 올림픽이기에 국가별로 남녀 각 10명, 최대 3명까지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2010년 밴쿠버올림픽 1만m 금메달리스트 이승훈은 해당 대회 5000m와 2014년 소치 대회 팀 추월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승훈이 평창대회 매스스타트 메달권에 든다면 서로 다른 4종목 올림픽 입상이라는 진기한 장면을 연출한다. 2016 ISU 세계선수권 및 2017아시안게임 매스스타트를 제패했기에 3년 연속 메이저대회 우승에도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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