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레이더M] 교직원공제회, 블라인드 펀드 발표 이달말 예정
입력 2017-11-09 10:47 

[본 기사는 11월 07일(13:05)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한국교직원공제회의 블라인드 펀드(PEF·VC) 위탁운용사 선정 결과가 이달말 발표된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이 이달 말, 늦어도 내달 초에는 마무리된다. 1차 심사 및 적격 예비후보(숏리스트) 선정 절차 이후 현재 2차 심사 대상을 추려 현장 실사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주 실사를 마친 뒤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지난달 13일 마감한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 선정 입찰엔 PEF 10곳과 VC 18곳이 참여했다. 공제회가 국내에서 이정도 규모의 펀드를 위탁운용하는 경우는 이례적이라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다.
4000억원을 모집하는 PEF 부문에 IMM인베스트먼트, 글랜우드PE, JKL파트너스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 원익투자파트너스, 뉴레이크얼라이언스, 오퍼스PE, 루터PE, 크레센도인베스트먼트, 큐캐피탈파트너스 등 10개사가 지원했다.
교직원공제회는 대형펀드격인 결성규모 4000억원 이상의 펀드(A타입)은 2곳 정도를 선정해 최대 1500억원씩을 출자할 계획이며, 결성규모 2000억~4000억 미만 펀드(B타입)에는 500억원씩 출자할 것으로 전해졌다. 벤처캐피탈(VC) 부문에는 1500억원 이내로 출자할 계획이다.
[박은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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