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7승2패…1R 만족한 문경은 감독 “연패 끊도록 하겠다”
입력 2017-11-03 21:52 
서울 SK 문경은 감독.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선두 서울 SK가 삐긋했다. 개막 7연승 후 2연패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SK는 3일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79-82로 패했다. 이로써 SK는 7승2패로 1라운드 선두를 지켰다. 다만 7연승 후 연패라 분위기가 문제다.
경기 후 SK 문경은 감독은 3쿼터에 10점까지 리드했는데, 못지켜서 역전패 당했다. 사실 1,2쿼터 전체적으로 빅맨들 파울 숫자 많아지면서 전자랜드에 오펜스 리바운드 많이 허용했다”며 이날 패인을 평가했다.
이어 1라운드 7승2패는 만족한다”며 최근경기 계속 문제점이 나오고 있다. 빨리 공수 조정해서 연패 끊겠다”고 덧붙였다. 문 감독은 애런 헤인즈가 상대 브랜드 브라운에 고전한 점에 대해 헤인즈가 공격을 하는 척 하다가 (최)준용, (김)민수의 찬스를 봐달라고 했다. 실제로 민수에게 2~3번 찬스가 났는데 안 들어간 것이 아쉽다”며 상대팀에서 헤인즈쪽으로 헬프 수비가 오는데 이를 통해 파생되는 공격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