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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농구협회, FIBA 3X3 KOREA TOUR-인제대회 개최
입력 2017-11-03 18:54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1월 4일과 5일 양일간 강원도 인제실내체육관 및 야외 특설코트에서 「FIBA 3X3 KOREA TOUR-인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오픈부 20팀, 일반부 10팀, U18부 13팀 등 총 43팀이 참가해 총 상금 500만원을 두고 격돌한다.
경기 1일차인 토요일 오전 11시에 오픈부, 일반부, U18부가 일제히 경기를 시작하며, 경기 2일차인 일요일에는 덩크슛 이벤트, 슛 콘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관중들에게 색다른 볼거리 및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앞서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1월 4일부터 내년 5월까지 약 7개월간 8회에 걸쳐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겸하는 2017~18 FIBA 3X3 코리아 투어를 개최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17 FIBA 코리아 투어는 체육단체 통합이후 최초로 농구종목에서 일반 동호인도 국가대표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생활체육 동호인이든 엘리트 선수출신이든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U18, 오픈부, 그리고 일반부로 총 3개의 종별로 진행된다. 본 대회의 각 지역예선 입상팀에게는 2018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농구 역사상 최대 금액인 총상금 1억원이 걸려있는 대회이며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경품이 제공 될 예정이다.
본 대회를 통해 협회는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과 2020 도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3x3 농구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할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체계를 확립하고, 정기적인 대회 주최로 경기력 향상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수 육성 및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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