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상무부 바뀐 태도…"한중 경제무역 협력 고도로 중시"
입력 2017-11-03 17:38  | 수정 2017-11-10 17:38

사드갈등이 완화되자 중국 상무부도 한국과 경제무역 교류에 대해 적극적인 태도로 변했다.
3일 중신망에 따르면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중한 양국의 경제는 상호 보완성이 강하고 발전 잠재력이 거대하다"며 "중국은 양자 경제무역 협력을 고도로 중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가오펑 대변인은 "중국은 한중 경제무역에 대해 줄곧 적극적이고 개방적인 태도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경제의 회복세가 더디고 무역 보호주의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중한 FTA의 점진적인 실행이 양자 경제교류의 강화와 양국 경제성장 촉진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중국이 줄곧 강조해온 것처럼 한중 경제무역 협력과 교류는 민의의 수요를 기초로 한 것"이라며 "한국 측이 유관 문제를 잘 처리해 한중 경제무역 협력의 지속적이고 건강한 발전에 양호한 환경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지영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