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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LPGA 투어 재팬 클래식 1R 공동 선두
입력 2017-11-03 16:10 

이민영(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1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민영은 3일 일본 이바라키 현 오미타마 시 다이헤요 클럽 미노리코스(파72·660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의 성적을 냈다.
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 진출한 이민영은 4월 야마하 레이디스오픈, 7월 닛폰햄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른 선수다.
올해 JLPGA 투어 상금 1억694만9500엔(약 10억4000만원)을 벌어 상금 순위 3위에 올랐다.

이민영과 제인 박 외에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펑산산(중국), 리젯 살라스(미국)도 공동 선두에 포진했고, 일본 선수들인 후지타 사이키, 스즈키 아이, 하타오카 나사도 나란히 6언더파 66타로 공동 1위에 합류했다.
7명이 공동 1위인 가운데 김세영(24)과 윤채영(30)이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와 함께 1타 차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랭킹 1위와 3위인 유소연(27), 렉시 톰프슨(미국)은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리디아 고(뉴질랜드), 지은희(31) 등과 함께 공동 11위에 올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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