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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 故 김주혁 추모 "같은 하늘아래 호흡할 수 있어 행복"
입력 2017-11-03 14:00 
김주혁, 정려원. 사진| 정려원 인스타그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배우 정려원이 고(故) 김주혁을 추모했다.
3일 정려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주혁과 찍은 사진과 함께 글을 남겼다. 정려원은 "같은 하늘아래, 같은 시대, 같은 공간에서 함께 호흡할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고 행복했습니다.. . 선배님.. 좋은곳에서 편안히 쉬세요.."라며 김주혁을 추모했다.
사진에는 인민군 복장의 김주혁이 바닥에 앉아 허름한 차림을 하고 역시 바닥에 앉아있는 정려원을 뒤에서 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정려원은 김주혁과 2011년 개봉된 영화 '적과의 동침'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 삼성동에서 자신이 운전하던 차량이 타 차량과 접촉사고 후 아파트 외벽에 충돌, 전복되는 사고로 사망했다. 사고·사망 원인 규명을 위해 31일 부검을 실시했으며, 직접 사인은 '즉사 가능한 수준의 두부손상'이라고 나왔으나 아직 조직검사 등의 결과가 나오지 않아 선행사인(사망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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