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백운규 산업부 장관 재산 58억…현 장관 중 최다
입력 2017-11-03 11:53  | 수정 2017-11-10 12:08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문재인 정부의 장차관급 고위공직자 중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일 관보를 통해 전현직 고위공직자 124명의 재산신고 내역을 공개한 가운데 백 장관은 총 57억819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백 장관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14억7000만원)와 호텔 피트니스센터 회원권(5600만원)을 배우자와 공동소유하고 있다. 또 본인과 배우자, 두 자녀 명의의 예금이 34억원이라고 신고했다.
장/차관급은 아니지만 이날 공개된 124명 중에서는 차영환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이 78억 9302만원을 신고해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차 비서관은 배우자가 부친으로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19억4000만원 상당의 복합건물 일부와 17억2000만원 상당의 서울 고척동 공장용지를 증여받았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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