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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아이스하키대표팀 유니폼 공개
입력 2017-11-03 11:44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국가대표팀 유니폼이 3일 제작사 나이키에 의해 공개됐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국가대표팀 유니폼이 3일 제작사 나이키에 의해 공개됐다.
한국 남녀대표팀이 모두 착용할 이번 유니폼은 흰색 바탕에 파란색 포인트가, 원정 경기 유니폼은 파란색 바탕에 빨간색 포인트가 적용되었다.
상의와 소매에 얹힌 독특한 그래픽 패턴은 한국의 전통적인 건축양식에서 비롯되었으며, 상의 우측에는 태극기가, 좌측에는 나이키 스우시 로고가 새겨져 있다.

이번 유니폼에 적용되는 스우시 로고는 스케이트 날(blade)에서 영감을 받아, 눈에 띄는 크롬 플리커 필름 소재로 제작됐다.
거친 몸싸움과 빠른 속도감이 특징인 아이스하키는 다른 종목에 비해 선수끼리 충돌이 많다. 나이키는 ‘자유로운 움직임을 위해 방해요소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거친 몸싸움에도 유연함을 발휘할 수 있는 우븐 스판덱스 소재를 적용했고 무게 절감을 위해 선수 번호 마킹 방식을 기존의 트윌 소재 스티치 공법 대신 열로 흡착하는 단층 레이저 각인 공법으로 대체했다.
목 부분에는 원활한 통기성을 위해 촘촘한 그물 형태의 메쉬 소재가, 팔꿈치 안쪽에는 신축성 있는 메쉬 소재가 쓰인다.
나이키는 한국 외에도 미국, 캐나다, 러시아, 독일, 체코, 슬로바키아, 스위스, 슬로베니아, 일본,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아이스하키대표팀 유니폼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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