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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비버♥` 셀레나 고메즈, 신장이식 후에도 `루푸스` 투병중
입력 2017-11-03 11:36 
셀레나 고메즈(오른쪽)와 신장을 이식해준 친구 프란시아 라이사. 사진| 셀레나 고메즈 인스타그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셀레나 고메즈가 저스틴 비버와 재결합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고메즈가 아직 투병중이라는 사실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셀레나 고메즈는 지난 9월 자신의 SNS에 절친한 친구로부터 신장을 이식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셀레나 고메즈가 신장이식을 받은 이유는 지병인 루프스 때문. 셀레나 고메즈는 자기면역질환인 '루프스'라는 병을 앓고 있는데 환자마다 증상이 각기 다르게 나타나지만 셀레나 고메즈의 경우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증상이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메즈는 지난달 30일 NBC '투데이쇼(Today Show)'에 신장을 기증해준 친구 프란시아 라이사와 함께 출연해 "내 신장은 기능을 다했고 혼자서는 물병조차 열 수 없었다. 혼자 울고 있을 때 라이사가 자원해서 이식해준다고 했고, 믿을 수 없게도 그녀의 신장이 일치했다"라며 신장이식을 받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라이사가 이식해줬기 때문에 내가 살 수 있었다"면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다시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지만 셀레나 고메즈가 완치된 것은 아니다. 루프스는 완치가 불가능한 병으로 증상을 조절하면서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최선의 치료로 알려져 있다. 셀레나 고메즈 역시 신장을 이식받아 생명을 위협 받던 순간은 넘겼지만 완치가 된 것이 아니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한편, 2일(현지시간) US위클리 보도에 따르면 셀레나 고메즈는 가수 위켄드와 약 10개월간의 열애를 정리한 뒤 저스틴 비버와 재결했다. 셀레나 고메즈와 저스틴 비버는 과거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사귀었다가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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