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MBN 뉴스파이터-피의자 아내 "당일 숙소에서 범행 사실 들어"
입력 2017-11-03 11:06  | 수정 2017-11-03 11:22
용인 일가족 살해사건 피의자 아내는 "남편이 범행 당일 밤 숙소로 돌아와서 말해서 알았다"고 진술했다, 또한 "남편이 평소 시댁 식구들을 죽이겠다는 말을 자주 해왔지만 실제 실행할 줄은 몰랐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하며 자신은 범행에 가담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경찰은 남편과 범행을 암시하는 듯한 내용의 대화가 오간 것에 대해서도 추궁했으나 평소에도 자주 하던 말이어서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피의자의 아내가 입국 당시 2천 700여만 원 상당의 뉴질랜드 달러와 태블릿 PC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경찰은 남편이 범행 후 어머니 계좌에서 출금한 8천만 원의 일부인 것으로 보고 돈의 출처를 파악하고 있으며 살인 계획 공모 등을 추가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해당 내용은 관련 동영상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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