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동부건설, 반포현대재건축 시공권 수주
입력 2017-11-03 11:01  | 수정 2017-11-03 11:02

서울 서초구 반포현대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동부건설이 선정됐다.
동부건설은 지난 1일 반포1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이 아파트 재건축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총회에서 조합원 투표를 거쳐 자사가 시공사로 결정됐다고 3일 밝혔다. 반포현대아파트는 반포IC와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이 가까운 역세권단지로 신축 후 지하2층~지상20층 총 108가구 규모로 바뀔 예정이다.
'센트레빌' 아파트 브랜드를 쓰는 동부건설은 현재 별도 고급 브랜드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단지에는 고급 마감재를 쓰고 입면특화설계·첨단인공지능시스템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동부건설은 올 들어 1조4000억원을 수주해 연간 목표액(1조3000억원)을 초과달성했다고 전했다. 시공사 선정 상태에 있는 의왕 오전다구역 재개발, 서초 중앙하이츠 1·2구역을 포함하면 수주규모는 1조7000억원이 될 것으로 봤다.
[이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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