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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신영록 4일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입력 2017-11-03 09:55 
차두리가 2015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 수원 삼성-FC서울 시축을 위해 입장하는 신영록을 박수로 맞이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차두리·신영록 두 축구인이 4일 부산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에 임한다.
차두리(37) 국가대표팀코치는 현역 시절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및 K리그 클래식 베스트11에 2번씩 선정됐다.
신영록(30)은 20세 이하 대표로 41경기 23골로 맹활약했으나 2011년 5월 8일 K리그 경기 도중 급성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50일 만에 의식을 회복한 후 축구 코치를 목표로 각고의 재활에 임하고 있다.

이번 성화봉송은 차두리 코치가 신영록에게 제안하여 성사됐다. 차두리는 신영록의 거동을 보조하며 함께 성화를 봉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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