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9월 주택종합 전월세전환율 6.4%…단독주택은 첫 7%대 기록
입력 2017-11-03 09:10 
9월 전월세전환률 [자료제공 = 한국감정원]

한국감정원은 9월 신고 기준 실거래정보를 활용해 전월세전환율을 산정한 결과 8월과 동일한 6.4%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4.7%, 연립다세대주택 6.3%, 단독주택 7.9% 순으로 나타났고 지역별로는 수도권 5.9%, 지방 7.6%로 나타났다.
전월세전환율이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로 이 비율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높다는 의미이며 낮으면 반대다.
9월 전월세 전환율은 전·월세가격 안정세로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신규아파트 증가에 따른 비아파트 수요 감소로 서울의 주택종합 전환율이 8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단독주택 전환율은 2011년 1월 통계작성 이후 처음으로 7%대 전환율을 기록했다.
주택종합 시도별로는 서울이 5.4%로 가장 낮았고, 경북이 9.5%로 가장 높았다. 울산(7.2%→7.3%), 전남(7.7%→7.8%) 등은 8월 대비 올랐고, 경남(7.7%→7.5%), 부산(7.1%→6.9%) 등은 떨어졌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4.7%→4.7%), 연립다세대(6.4%→6.3%), 단독주택(8.0%→7.9%) 순으로 나타나 아파트는 7월과 동일한 전환율을 기록했고, 연립다세대 및 단독주택은 0.1%포인트 하락했다.
수도권은 아파트 4.4%, 연립다세대 6.0%, 단독주택 7.2% 순으로 높은 전환율이 나타났고, 지방은 아파트 5.4%, 연립다세대 9.2%, 단독주택 9.6%으로 나타났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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