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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쯔이 "송중기 송혜교 결혼식 불법 촬영, 관련 없다"
입력 2017-11-03 08: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중국배우 장쯔이가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식 불법 촬영과 관련해 "남편과 나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장쯔이는 3일 스포츠서울과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쑤이웨엔터테인먼트의 업무는 다른 CEO가 맡고 있다. 우리 둘 중 누구라도 이 일을 사전에 알았더라면 막았을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송중기 송혜교 커플의 결혼식이 중국 매체를 통해 생중계되자 한 대만 매체는 "장쯔이가 결혼식 불법중계와 연루됐다"고 보도했고, 이 매체의 플랫폼이 장쯔이의 남편 소유라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장쯔이는 "(결혼식은) 아주 좋은 일이었는데 예상 밖의 일이 벌어졌다"며 "안타깝고 화가난다. 마음이 괴롭다"고 말했다.
영화 '일대종사'를 통해 송혜교와 친분을 이어온 장쯔이는 "송중기씨가 혜교씨를 배려해주는 모습을 결혼식 내내 볼 수 있었다.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그들의 사랑은 아주 깊었다"며 "진심으로 '송송부부'가 영원히 행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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