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11년만에 무대 오른다…서울 콘서트 오늘(3일) 개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가수 나훈아가 11년 만에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나훈아는 3일~5일까지 서울 올림픽홀을 시작으로, 24~26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12월 15~17일 대구 엑스코에서 콘서트 '드림 어게인(Dream again)'을 개최한다.
나훈아가 무대에 오르는 건 2006년 12월 데뷔 40주년 공연 이후 11년 만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나훈아는 이번 콘서트 기획와 연출 등을 직접 맡았다.
지난 9월 5일 오픈된 콘서트 티켓은 서울 대구 부산 공연 모두 10분여 만에 매진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나훈아 콘서트 티켓이 100만원대 거래되기도 했다.
나훈아는 1966년 '천리길'로 데뷔해 '고향역' '영영' '무시로' '갈무리' 등의 히트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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