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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국가대표 데뷔전 득점…亞 U-19 예선 1차전
입력 2017-11-02 18:02 
이강인이 브루나이와의 2018 AFC U-19 선수권 예선 F조 1차전 승리 후 정정용 감독의 칭찬을 받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이강인(16·발렌시아)이 국가대항전 공식 데뷔전에서 득점했다.
한국은 2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루나이와의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선수권 예선 F조 1차전을 11-0으로 이겼다. 이강인은 교체 출전하여 24분·1골로 활약했다.
후반 21분 투입된 이강인은 직접프리킥으로 유효슈팅을 기록하기도 했다. 조영욱(18·고려대)은 선제결승골 포함 해트트릭으로 한국 대승을 주도했다.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멤버인 조영욱은 2018 AFC U-23 선수권 예선에도 소집되어 3경기 4득점을 한 바 있다. 2016년에는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2018 AFC U-19 선수권 본선에는 총 16국이 참가한다. 예선 A~J조 1위 10팀과 개최국 인도네시아를 제외한 나머지 5팀은 조 2위들의 예선 성적 우열로 가린다.
한국은 예선 F조 2~4차전도 파주스타디움에서의 홈경기로 임한다. 다음 일정은 4일 인도네시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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