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인공지능이 골라담는 ETF…미래에셋, 加서 세계첫 출시
입력 2017-11-02 17:49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글로벌시장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고 2일 밝혔다. 미래에셋 측은 '호라이즌액티브AI글로벌주식 ETF'로 이름 붙인 이 상품이 AI를 활용해 글로벌시장에 투자하는 세계 최초 ETF라고 소개했다. 이 상품은 북미 지역에 상장된 ETF를 활용해 글로벌시장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다. AI가 모든 투자를 결정한다. 50개 이상 주요 경제 데이터를 읽는 인공신경망을 모니터링해 포트폴리오를 만든다. 매월 편입 종목을 수정하며 기대수익, 상관관계, 변동성 등을 고려하고 유동성을 비롯해 지역·국가별 투자 비중을 지속적으로 조절한다.
미래에셋은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금융연구센터를 설립했다. 인공신경망을 통한 딥러닝을 투자에 적용하는 연구를 지속해왔다.
[홍장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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