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외교부 "남북·미북대화 상호보완되게 美측과 긴밀공조"
입력 2017-11-02 16:21  | 수정 2017-11-09 16:38

외교부는 미국이 북한과 '직접 외교'를 추진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정부는 남북대화와 미북대화가 상호 보완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미측과 지속적으로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관력 소식을 접했다"며 "한미 양국은 확고한 북핵불용 원칙 하에 평화적 방식의 완전한 북핵폐기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북핵·북한 문제 관련 모든 사항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된다면 양한 방식의 대화가 가능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조셉 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유엔 북한대표부와 접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디지털뉴스국 엄하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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