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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나달에 2전 전패…파리 마스터스 32강 탈락
입력 2017-11-02 10:36  | 수정 2017-11-02 10:38
정현-나달 2017 ATP투어 파리 마스터스 32강전에서 전자가 리턴을 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정현-나달 상대전적이 후자의 2전 전승이 됐다.
프랑스 아코르호텔스 아레나에서는 10월 30일~11월 5일(현지시간) 2017시즌 프로테니스협회(ATP) 투어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가 열린다. 정현(21)은 1일 남자단식 32강전에서 1번 시드 라파엘 나달(31·스페인)에게 세트스코어 0-2로 졌다.
세계랭킹 55위 정현은 1위 나달과 4월 바르셀로나 오픈 준준결승에서 프로 데뷔 후 첫 대결을 펼쳤으나 당시에도 세트스코어 0-2로 패했다. 상대전적 2전 전패.

나달은 ATP 공식통계 평점 기준 서브 264-214, 리턴 196-126으로 정현에게 우위를 점했다.
2017시즌 나달은 2차례 메이저대회 우승 포함 ATP투어 6승으로 2016년보다 세계랭킹이 8계단 올랐다. 파리 마스터스를 앞두고 US·차이나 오픈 제패와 상하이 마스터스 준우승으로 3개 대회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절정의 호조다.
정현은 2017년 9월 11일 세계랭킹 44위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이후 46위-57위-61위-60위-54위-57위-55위로 이를 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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