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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법정` 정려원, 이일화 성고문 피해자 사실 알고 ‘오열’
입력 2017-10-31 22: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마녀의 법정' 정려원이 오열했다.
3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극본 정도윤/연출 김영균, 김민태) 8회에서는 마이듬(정려원 분)이 곽영실(이일화 분)의 과거를 알고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이듬은 민지숙(김여진 분)의 사무실에서 조갑수(전광렬 분) 성고문 사건 파일을 목격했다. 민지숙은 마이듬에게 곽영실이 조갑수에게 당한 성고문 피해자였다”고 말해 큰 충격을 안겼다.
마이듬은 그럴 리가 없다. 우리 엄마가 얼마나 밝은 사람이었는데요”라며 반박했지만, 민지숙이 건넨 자료를 확인하고 모든 진실을 알게 됐다. 곽영실은 성고문을 당했던 것이 맞았고, 그로 인한 진료 기록까지 확인돼 경악을 자아냈다.
이후 마이듬은 치밀어 오르는 구역질을 참지 못해 화장실로 향했다. 그는 화장실에서 엄마”를 부르짖으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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