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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별별며느리` 남상지, 이창엽 살리기 위해 유학 결심했다
입력 2017-10-31 21:5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별별며느리' 이창엽이 깨어나고 남상지가 떠났다.
3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별별며느리'(극본 오상희, 연출 이재진) 91, 92회에서는 박지호(남상지 분)가 최동주(이창엽 분)를 살리기 위해 한국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지호가 손을 잡자, 최동주가 눈을 떴다. 하지만 의사는 뇌진탕으로 인한 일시적인 경련이었다. 최동주 환자는 현재 정상 시력이 아니다”라고 진단을 내려 박지호에 절망을 안겼다.
이후 박지호는 최동주가 자신과 헤어지려 했으며, 박상구(최정우 분)가 최동주의 가족을 가지고 협박했다는 사실을 들었다. 이에 박지호는 박상구를 찾아가 거래를 제안했다. 최동주와 헤어지고 유학 가는 조건으로 박상구의 의료진을 최동주에 붙이기로 한 것.

이에 박상구는 최수찬(김병춘 분)을 찾아가 거래 내용을 알렸다. 최수찬과 신영애(조경숙 분)는 최동주를 살리기 위해 박상구의 제안을 수락했고, 최동주는 최고의 의료시설로 옮겨졌다.
이후 최동주가 깨어났다. 최동주가 눈을 뜬 사실이 알려지자 가족들 모두 기쁨에 젖었고, 최동주를 친 뺑소니 범 역시 뒤늦게 자수했다. 범인은 무면허 고등학생으로 밝혀져 박상구에 떳떳함을 안겼다.
이에 신영애는 윤소희(문희경 분)를 찾아 의심했던 것 죄송하다”며 사죄했다. 최수찬은 박상구를 찾아가 고맙다”고 말했고, 최한주도 박상구를 찾아가 사죄할 결심을 세웠다.
황은별은 시댁에 임신 사실을 알렸다. 시댁 식구들은 동주도 깨어나고 은별이도 임신하고, 겹경사다”라며 축하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황금별(이주연 분)도 임신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황은별과 황금별은 임신 사실에 기뻐하면서도 양 집안에 사대 째 원수들이 태어나는 건가”라며 찝찝함을 드러냈다.
한편 최동주는 혼란에 빠졌다. 그는 박상구와 박지호의 거래 내용을 듣고도 박지호를 찾지 않았다. 하지만 최동주는 박지호의 출국 당일, 결국 박지호를 찾아 나섰다.
이후 극 말미에서는 최동주와 박지호가 공항에서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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