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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만에 돌아오는 '평화의 불씨'…선수단복 공개 '출사표'
입력 2017-10-31 20:20  | 수정 2017-10-31 21:14
【 앵커멘트 】
평창을 밝힐 성화가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내일(1일) 우리나라를 찾습니다.
우리 대표팀의 단복도 공개됐는데, 100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올림픽 열기가 점차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평창올림픽에서 우리 대표팀과 함께 할 개폐회식복 및 시상복이 공개됐습니다.

대표팀은 반드시 금메달 6개 이상을 거머쥐고 10위 안에 들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파이팅!"

일주일 동안 그리스 전역을 돌았던 성화가 우리 품에 안겼습니다.

최초 근대올림픽이 열렸던 역사적인 곳에서 타오른 평화의 불씨는 이제 평창으로 떠납니다.


▶ 인터뷰 : 김연아 /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 "평창동계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게 실감되고, 관심이나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수 있도록…."

성화봉에서 안전램프로 옮겨진 성화는 곧바로 전세기를 타고 우리나라로 향합니다.

▶ 인터뷰 : 이희범 /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 "모든 국민과 함께한다는 측면에서 이코노미석을 타고 가도록 했습니다. (슬로건인) 'Let everyone shine(모든 이를 빛나게)'과 함께…."

성화는 앞으로 101일 동안 주자 7,500명과 함께 전국을 돕니다.

▶ 스탠딩 : 이도성 / 기자 (그리스 아테네)
- "30년 만에 다시 우리나라 땅을 밟는 올림픽 성화. 평창을 밝힐 평화의 불씨는 이제 곧 우리 곁을 찾아옵니다. 그리스 아테네에서 MBN뉴스 이도성입니다." [ dodo@mbn.co.kr ]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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