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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엘 "트와이스, 사과처럼 풋풋해…세월 느껴지더라"
입력 2017-10-31 16:40  | 수정 2017-10-31 16: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가수 주니엘이 그룹 트와이스를 보며 세월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주니엘 새 미니앨범 '오디너리 띵스(Ordinary thing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31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주니엘은 이날 '혼술'에 대해 "지난해 몸이 안 좋았다. 5개월 동안 집안에만 있으면서 슬픈 시기를 보냈다. 저만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지인들이 '혼술'을 듣고 고맙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음악방송에 나오는 트와이스를 보면서 '사과처럼 풋풋하다'고 느꼈다. 나이를 먹은 게 느껴지더라"고 덧붙였다.

주니엘은 "예전에는 모르는 것도 많았고, 음악적인 방향도 고민했다. 지금은 그런 걱정 없이 제 마음이 담긴 노래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사람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주고, 마음을 울리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주니엘이 4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오디너리 띵스'에는 타이틀곡 '혼술'을 비롯해 '라스트 카니발(Last Carnival)' '편지' 등 5곡이 수록됐다. '혼술'은 반복되는 일상과 일에 지쳐있는 이들을 위로하는 노래다. 청춘들이 술 한 잔과 이 곡을 통해 힘을 얻기를 바라는 주니엘의 소망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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