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맵퍼스, 배송·방문 서비스 위한 다중경유지 API 출시
입력 2017-10-31 15:08 
아틀란 다중경유지 API 서비스 사이트 화면

하루종일 여러 지점의 목적지로 계속 이동해야 하는 배달원과 영업맨들이 이동거리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시간관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내비게이션 서비스가 나왔다.
내비게이션 및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대표 김명준)는 31일 다수의 목적지를 경유할 때 최적의 경로를 찾아주는 '아틀란 다중경유지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출시하고 서비스 사이트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아틀란 다중경유지 API'는 다수의 목적지를 경유해서 이동하는 경우 각 목적지별 이동거리와 시간을 계산해 최적의 경로를 찾아주는 솔루션이다. 최대 300개의 경유지를 포함하는 목적지에 대해 서버 기준으로 1초 이내에 가장 빠른 경로를 탐색해준다.
지금껏 배달원, 영업사원 등이 여러 목적지를 경유하기 위해서는 이동할 때마다 내비게이션 상에 주소를 하나하나 입력하고 안내를 받아야 했다. 그러나 아틀란 다중경유지 API를 활용하면 주소 액셀 파일을 업로드해 다 지점을 경유하는 최적의 이동 경로를 탐색하고, 이를 내비게이션 SDK와 결합해 모바일 단말기 상에서 경로 안내받을 수 있다.
'아틀란 다중경로 API'는 주소 또는 좌표가 있는 여러 지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입력한 순서와 상관없이 또는 업로드한 경유지의 순서를 유지하면서 최적의 경로를 탐색하는 방식이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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