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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다문화 가족뮤지컬 `마살라` 공연
입력 2017-10-31 15:05 

신한은행은 다문화극단 샐러드(대표 박경주)와 함께 지난 30일 서울 역삼동 신한아트홀에서 서울지역 초등·중학생과 다문화가정 220여명을 초청해 다문화 가족뮤지컬 '마살라' 초연무대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2011년부터 다문화 이주민들로 구성된 사회적 기업 다문화극단 샐러드와 '신나는 공연, 한가족 다문화'라는 이름으로 다문화 가족뮤지컬 제작과 무료 초청공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뮤지컬은 인도 출신 학생 '찌민'이 한국으로 전학오면서 친구들과 겪는 갈등과 화해를 다채로운 인도 민속춤과 노래로 표현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을 위해 그 동안 네팔, 중국, 필리핀,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이어 이번 인도문화를 소개하는 창작 뮤지컬을 제작했다"며 "국내 거주 이주민이 200만을 넘어서는 국내 환경에 맞춰 다양한 아시아 문화를 소개하는 뮤지컬을 지속적으로 제작하고 관람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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