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타이거 우즈, 9개월 만에 복귀전…히어로 월드 챌린지 나선다
입력 2017-10-31 14:23 
타이거 우즈가 9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타이거 우즈(42·미국)가 9개월 만에 복귀한다.
우즈는 31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한다”고 복귀 소식을 전했다. 지난 2월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이후 9개월 만에 치르는 첫 대회다. 당시 우즈는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1라운드를 마친 뒤 기권했다. 이후 4월 허리수술을 받았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가 아닌, 타이거 우즈 재단이 개최하는 대회다. 그러나 세계랭킹 포인트가 부여되기 때문에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할 전망이다. 더스틴 존슨, 조던 스피스, 저스틴 토마스(이상 미국)와 더불어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나선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11월 30일부터 미국 바하마 뉴프로비던스 알바니 골프클럽에서 나흘간 열린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