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이노션, 3분기 영업익 253억원…전년比 18.0%↑
입력 2017-10-31 13:59 

이노션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252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51억원으로 18.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00억원으로 25.8% 뛰었다.
이노션 관계자는 "지난 2015년 설립한 미국 캔버스 월드와이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3분기 국내외 주요 신차 대행도 성공적이었다"면서 "미국 영화제작사인 안나푸르나 등 해외 비계열 신규 고객사 개발 역시 견조한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노션은 선진국 주요시장뿐만 아니라 러시아와 인도, 호주, 중동 같은 신흥시장에서의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는 4분기 전망에 대해서는 "국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곤 있지만 견조한 성장을 지속하는 해외사업을 통해 연간 실적이 늘어날 것"이라며 "오는 2018년엔 평창 동계올림픽과 러시아월드컵 같은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가 많아 유기적 성장과 해외사업투자를 통한 비유기적 성장을 함께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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