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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이승기, 안재현에 사인 요청한 걸그룹? "AOA 레드벨벳 여자친구 다 좋아"
입력 2017-10-31 11:13 
이승기.제공ltvN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오늘(31일) 전역한 가운데, 군생활 시절 걸그룹 사인을 요청한 사실이 새삼 화제다.
이승기는 지난 4월 방송된 tvN ‘신서유기2 예고편에 깜짝 출연해 안재현에게 영상 편지를 보낸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이승기는 다부진 어깨에 머리를 짧게 깎은 늠름한 군인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승기는 출연자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의 특징을 설명한 뒤 안재현에게 "형들 잘 부탁드린다"라는 말과 함께 꼭 살아 돌아 오십시오”, "'신서유기2'가 얼마나 잘 될지는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만약 잘 된다면 걸그룹 사인 좀 보내달라. AOA, 레드벨벳, 에프엑스, 여자친구 전부 좋아한다"고 부탁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승기는 31일 오전 충청북도 증평군에 위치한 육군 특수전사령부 제13공수특전여단 흑표부대에서 전역 신고를 마쳤다. 이날 이승기는 팬들과 취재진 앞에서 "먼 곳 까지 와주셔서 감사하다. 잠을 잘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설치고 일찍 깼다"면서 "전역에 대한 설렘보다 같이 일했던 부대 사람들과 정리하는 아쉬움이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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