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정산애강, 3분기 영업이익 33억원…전년比 97.0%↑
입력 2017-10-31 11:09 

정산애강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33억1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7.0% 증가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07억9800만원으로 19.9% 늘었고 순이익은 27억1700만원으로 8.5% 줄었다.
정산애강 관계자는 "신공장 통합으로 PB 및 C-PVC의 생산 능력은 기존 연 6800t에서 최대 연 1만2000t까지 증가했다"며 "생산성 향상 효과로 연간 최대 1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정산애강은 국내 배관재 시장에서 25년간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베트남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C-PVC 임시사용 승인을 획득, 베트남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이 관계자는 "시장 지배력 강화를 통해 배관시장 업계 1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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