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생리대 유해 논란`에 면생리대, 프리미엄 기저귀 인기
입력 2017-10-31 10:55  | 수정 2017-11-07 11:08

생리대 파동 이후 면생리대와 프리미엄 기저귀 판매량이 급증했다.
정부는 지난달 국내에서 판매하는 생리대와 어린이용 기저귀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못 믿는 반응이다.
31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달 6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이마트 면생리대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66.7% 증가했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수입산 프리미엄 기저귀 판매량도 193.6%상승했다.
그에 비해 일반 생리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3.3%로 줄었고 기존 기저귀 판매량은 19.7% 성장에 그쳤다.
관련 업계는 변화한 소비자 요구에 맞춰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마트 관계자는 "일부 수입 제품은 진열하자마자 동난다"며 "면생리대 문의전화도 꾸준히 들어온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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