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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우, 선미 김주혁 애도글에 "꽃 예쁘네"...누리꾼 "제 정신이냐" 비난 쇄도
입력 2017-10-31 10:34 
정찬우 글. 사진| 선미 인스타그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개그맨 정찬우가 가수 선미가 올린 고(故) 배우 김주혁 애도글에 부적절한 댓글을 달아 비난을 받고 있다.
선미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EST IN PEACE."라는 글과 함께 국화꽃 그림 사진을 올렸다. 이날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김주혁을 추모한 것.
그런데, 이 글을 본 컬투 정찬우가 "꽃 예쁘네"라는 댓글을 달았고, 누리꾼들은 "안타깝게 돌아가신 고인을 기리는 글인데 '꽃 예쁘다' 라니...", "제정신인가? 생각없이 댓글 달지 마세요.", "다음부터는 글을 읽고 댓글 달길" 등 질책했다.
정찬우는 "글을 못보고 달았다"며 누리꾼들의 댓글에 하나하나 답변을 남기는 등 자신의 실수를 금세 인정하고, 사과하며 대처했다. 현재 논란이 된 댓글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김주혁은 30일 서울 삼성동에서 차량 추돌사고 후 전복으로, 인근 대학병원에 후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김주혁의 소속사 나무액터스에 따르면 정확한 사고·사망 원인을 찾기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으로 31일 오전 9시께 시신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이송됐다. 빈소와 장례 일정은 결정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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