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가을 공급 성수기 수익형부동산 분양 풍성
입력 2017-10-31 09:45  | 수정 2017-10-31 10:45
가을 공급 성수기를 맞은 수도권 상가시장에 분양 활기가 넘치고 있다. 특히, 배후세대가 탄탄하고 집객요소가 다양한 상품도 쏟아지고 있어 투자자들의 이목도 쏠리고 있다. 그러나 상가는 유형·지역별 특성이 다른 만큼 옥석가리기에 신중해야 한다.
▶ 주요 분양(예정) 상가는
상가·오피스텔 전문 중견 건설기업 우성건영이 동탄2신도시 핵심상권(투시도)에서 상가를 동시 분양한다. 인근 아파트 및 단독주택 수요만 웬만한 1개 신도시 급 규모인 약 4만 세대로 동탄2신도시 중 가장 안정적인 소비 수요를 확보했다.
특히, 일반상업지역 13-1 블록에 들어서는 ‘우성 에듀파크, 14-1 블록에 들어서는 ‘우성 애비뉴타워, 14-2 블록에 들어서는 ‘우성 센트럴타워는 모두 워터프론트 콤플렉스(복합 수변생태공원) 수혜 상가다. ‘워터프론트 콤플렉스는 56만㎡ 규모로 동탄2신도시 남부권 산척 저수지와 송방천을 중심으로 문화·쇼핑·휴양 시설 등이 복합 조성돼 종합 스포츠 센터, 수상 레저시설, 문화시설 등이 조성될 수변공원이다.
정원·수변카페·주륜장(자전거보관소), 음악분수 등도 설치돼 광역 수요 유입이 쉬울 전망이다. 금번 공급 물량은 동탄대로와 동탄순환대로와도 인접해 접근성도 좋다. 실투자금은 1층 7억8천만원대(3.3㎡ 2900만원)부터 이며 기타 층은 1억 5천만원대(3.3㎡ 450만원) 부터이다.
우미건설이 신분당선 ‘상현역과 불과 약 200m 거리 상현 역세권 최초로 영국풍 스타일 ‘다이닝 스트리트 상업시설 ‘광교 브릭스톤(투시도)을 새달 분양한다.
소비력 높은 상층부 지식산업센터 고정 수요만 2500여명에 달하고 광교테크노밸리, 경기도청(예정), 법조타운(예정) 등 배후도 탄탄하다. 특히, 사업지 인접 약 1만2000세대 아파트, 오피스텔 15개 단지, 포레시아 연구센터, 초·중·고등학교 등이 가까운 강남역 30분대 상현역 상권 수혜 입지다. 고객 접근성과 집객력 상승에 유리한 전면 상가 배치와 유입 동선, 상가 전용 엘리베이터 구성, 중정 설계 및 녹지, 휴게공간 방향은 테라스로 조망, 개방감(일부 호실)을 확보 했다. 약 800대 동시에 주차도 가능하다.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문화의료복합 2블록에 들어서는 쇼핑테마파크 청라스퀘어7이 분양 중이다. 이곳에는 3000평 규모의 실내형 스포츠 체험 테마파크인 ‘MBC플러스 스매시파크의 1호점이 입점 예정이다. 이외에도 MD 구성의 차별화 전략으로 국내 유명 브랜드 본사 운영 매장이 입점 계약이 완료됐거나 진행 중이다. 또한 준종합병원과 클리닉이 들어설 예정으로 여가와 휴식, 의료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게 된다.
롯데건설이 책임 시공하는 ‘광명 국제무역센터가 상가 및 오피스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로 KTX 광명역에서 불과 도보 3분 거리다. KTX 광명역은 지하철 1호선과 연결돼 있고, 향후 신안산선(예정)과 월곶~판교선(예정) 노선이 추가된다. ‘광명 국제무역센터는 총 3개동(A, B, C동)으로 구성되며 3개동 모두 1~3층은 상가로 구성된다. A, C동 4~18층은 오피스(총 603실)로 구성되며 약 700대 동시주차가 가능하도록 충분한 주차시설을 확보했다.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기입주 주거시설과 역세권 내 입주 예정 단지를 포함하면 9744세대로 주거인구만 약 3만명에 달한다.
▶ 투자 전략 어떻게 짤까?
상가는 상권과 입지분석을 할 때 철저하게 소비층 분석을 해야 한다. 배후 수요가 탄탄한지 유동인구가 어느 정도 될지 객관적으로 판단해 봐야 한다. 또한 상가 규모가 대형이라면 집객요소 여부도 따져봐야 하며 주차공간등의 확보 여부도 간과해서는 안된다. 특히 합리적 가격 수준도 꼼꼼히 묻고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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