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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진PD, 故김주혁을 추모한 `1박2일` 사진 한장..."밝아서 더 아프다"
입력 2017-10-31 09:12 
故 김주혁. 사진| 유호진 인스타그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유호진 전 '1박 2일' PD가 고(故) 김주혁을 한 장의 사진으로 추억하며 애도했다.
유호진 PD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 김주혁의 사진을 게시했다. '1박2일' 촬영 당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이 사진에는 김주혁이 잠수복을 입은채 바다에서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김주혁이 2013년 부터 2015년까지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 출연하는 동안 출연자와 연출자로 인연을 맺었다.
이 사진을 본 팬들은 "웃고 있는 모습에 더 마음이 아프다.", "갑자기 이게 무슨 일인가.", "벌써 보고싶다." 등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30일 밤 '1박 2일' 측은 故 김주혁의 비보에 "모든 출연진과 스태프들은 영원한 멤버 김주혁 님의 충격적인 비보에 애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라며 "마음을 다해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김주혁 유족과 소속사 측은 정확한 사고 및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주혁은 30일 오후 서울 삼성동에서 차량 추돌 및 전복 사고 후 인근 건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아직 빈소 및 장례 절차는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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