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14조5300억원…반도체 비중 68%(상보)
입력 2017-10-31 08:55  | 수정 2017-10-31 08:56
[사진 : 박진형 기자]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3분기 확정실적으로 매출 62조500억원, 영업이익 14조530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77%와 179.48% 증가했으며 전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1.72%와 3.32% 늘었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IM(IT·모바일)부문 3조2900억원, CE(생활가전)부문 4400억원, 반도체부문 9조9600억원, 디스플레이부문 9700억원이다. 반도체부문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8%에 달했고 영업이익률도 50%로 나타났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세계 DRAM과 NAND 1위 업체로서 메모리 반도체 빅 사이클(Big Cycle)을 주도하고 있다"며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인텔(Intel)을 넘어 세계 반도체 1위 업체로 등극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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