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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성화 내일 입국…방탄소년단·태양 축하공연
입력 2017-10-31 07:24  | 수정 2017-10-31 07:59
평창올림픽 성화가 11월 1일 인천대교에서 101일간의 국내 봉송 일정을 시작한다. 그리스에서 채화된 성화를 넘겨받는 개최국 1번 주자 박지성. 사진=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평창올림픽 성화가 11월 1일부터 한국 봉송 일정을 소화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월 1일 광화문 광장 특설무대에서 ‘하나 된 열정, 하나 된 대한민국을 표어로 하는 성화 입국 및 봉송 시작을 축하하는 케이팝 콘서트를 개최한다.
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콘서트는 방탄소년단과 엑소(EXO), 트와이스(TWICE)와 양희은, 엠에프비티와이(MFBTY: 타이거 제이케이, 윤미래, 비지) 등이 출연한다. 워너원이 등장하는 ‘평창올림픽을 즐기는 방법이라는 홍보 영상도 상영된다.

빅뱅 멤버 태양은 같은 날 임시 성화대가 점화되는 인천 송도 달빛축제 공원에서 평창올림픽 홍보대사 자격으로 공연을 펼친다.
행사 당일 오후 4~10시에는 광화문~교보문고 교통이 양방향 모두 전면 통제된다.
평창올림픽 성화는 11월 1일 인천대교에서 101일간의 국내 봉송 일정을 시작한다.
인천대교를 횡단하는 대규모 성화봉송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101일의 여정을 상징하는 101명의 성화봉송 주자들과 자원봉사단으로 구성된 서포터즈가 참여한다.
성화봉송이 진행되는 11월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는 인천대교 송도국제도시 방향 3개 차로의 통행이 전면 차단된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에서 송도국제도시로 이동하는 차량은 영종대교로 우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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