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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MVP 양현종…생애 첫 세이브
입력 2017-10-31 07:14 
한국시리즈 MVP 양현종은 생애 첫 세이브로 KIA 타이거즈의 우승을 지켰다. 5차전 팀 승리 직후 모습.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시리즈 MVP 양현종은 생애 첫 세이브로 KIA 타이거즈의 우승을 지켰다.
KIA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7 KBO 한국시리즈 5차전을 7-6으로 이겨 4승 1패로 정상에 등극했다. 양현종은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2007년 2차 1라운드 1순위로 KBO에 데뷔한 양현종은 정규리그 및 포스트시즌을 통틀어 9홀드가 불펜 투수 기록의 전부였으나 한국시리즈 최종전에서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세이브를 따냈다.

양현종은 2017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는 9이닝 122구 완봉승을 거뒀다. KIA의 1차전 패배 후 4연승의 시발점이었다.
2차전 양현종 1-0 완봉승은 한국시리즈 최초이기도 하다. ‘11삼진 한국시리즈 완봉승도 역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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