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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송혜교 결혼] 태희·혜교·지현이, 오늘(31일)부터 다 품절녀
입력 2017-10-31 06:02  | 수정 2017-10-31 08: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한 시대를 주름잡으며 태희혜교지현이라고 불린 세 명의 배우가 오늘(31일)부로 모두 품절녀가 된다.
송혜교는 이날 오후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배우 송중기와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한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해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지난 7월, 공개 연애 없는 곧바로 결혼 소식을 발표하며 화제를 모았다.
앞서 공개된 두 사람의 청첩장에는 "오래 전부터 기다려왔던 사람을 드디어 만났습니다. 먼길 힘드시겠지만 꼭 오셔서 여러분들이 걸어오셨던 인생의 지혜와 용기를 저희에게 나눠 주십시오. 여러분들께서 가르쳐 주신대로 바르게 제대로 걸어가겠습니다"는 글이 담겼다.

축가는 송혜교과 절친한 사이인 옥주현이, 사회는 일반인 친구가 각각 맡았다. 또한 송중기와 송혜교의 절친인 이광수와 유아인이 축하 편지를 낭독한다. 송중기의 절친한 후배 박보검은 피아노 연주로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 한다. 두 사람은 이태원에 신접 살림을 차린다.
송혜교가 이날 웨딩마치를 울리며 이른바 태희혜교지현이라고 불리던 대한민국 트로이카 김태희, 송혜교, 전지현은 모두 품절녀가 됐다.
태희혜교지현이 중 가장 먼저 품절녀가 된 건 전지현이다. 전지현은 지난 2012년 4월 13일 한복디자이너 이영희씨의 외손자이자 동갑내기 금융인 최준혁씨와 결혼했다.
결혼 4년 만인 지난해 초 첫 아이를 낳은 뒤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인 전지현의 출산 예정일은 내년 1월으로, 전지현은 태교에 힘쓰고 있다.
김태희는 가수 비(정지훈)는 지난 1월 19일 서울 가회동 성당에서 열애 5년 끝에 혼배미사 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1월 31일 혼인신고를 했다. 비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득녀 사실을 알렸다. 비는 KBS2 더 유닛의 MC로 활약 중이며, 김태희는 현재 산후조리를 하며 당분간 육아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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