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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2연승…한국시리즈 승기 잡았나?
입력 2017-10-28 19:30  | 수정 2017-10-29 10:24
【 앵커멘트 】
KIA가 두산과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6대 3으로 승리했습니다.
1차전 패배 후 2차전과 3차전에서 내리 승리한 KIA는 앞으로 두 번만 더 이기면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릅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KIA는 3회 초 2사 2루에서 이명기의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4회 초에는 안치홍의 적시타로 두 점을 더 냈습니다.

KIA는 두산이 4회 말 한 점을 기록하며 따라붙자 5회 초 버나디나의 우전 안타로 4대 1로 달아났습니다.

KIA의 승리에 무게가 실렸던 경기는 두산이 7회 닉 에반스의 한 점짜리 홈런, 8회 김재환의 적시타로 따라붙자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두산 쪽으로 분위기가 넘어가나 싶었지만 9회 초 2사 3루 상황에서 대타로 나선 KIA 나지완의 130m짜리 대형 투런 홈런이 터졌습니다.

나지완의 포효 속에 6대 3으로 점수가 바뀌었고 KIA 마무리 투수 김세현이 그대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KIA는 7전 4선승제 시리즈 전적에서 2승 1패로 앞섰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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