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입마개·목줄 안한 개에 물린 한일관 대표... 패혈증으로 사망
입력 2017-10-21 12:04  | 수정 2017-10-28 12:05
입마개·목줄 안한 개에 물린 한일관 대표... 패혈증으로 사망

서울 유명 한식당 한일관 대표가 개에게 물려 사망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한일관 대표 53살 김 모 씨는 지난달 30일 서울 압구정동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이웃이 기르던 프렌치 불도그에게 정강이를 물렸습니다.


물린 직후 김씨는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패혈증으로 사흘 만에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패혈증은 미생물 감염으로 전신에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상태입니다. 체온이 급격히 올라가거나 저체온증 등 다양한 반응들이 있습니다.

김 모 씨를 문 프렌치 불도그는 입마개나 목줄을 하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씨 유족 측은 프렌치 불도그 주인을 상대로 법적인 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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