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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패키지` 이연희, 소녀시대 될뻔?..."소녀시대와 함께 연습"
입력 2017-10-11 14: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이연희가 주연을 맡은 '더 패키지'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이연희와 최근 3인의 탈퇴가 결정된 소녀시대와의 깊은 인연이 눈길을 끈다.
이연희는 소녀시대 멤버들과 SM에서 연습생 시절을 함께했다. 이연희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만약 연기를 하지 않았다면 소녀시대가 되지 않았을까"라고 회상하기도 했다.
소녀시대는 ‘여자 단체팀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연습하다 데뷔했으며, 이연희는 여자 단체팀의 리더를 맡기도 했다. 이후 여자 단체팀의 이연희, 고아라, 장리인 등 20명이 참가한 쇼케이스에서 이연희는 배우로 전향하기로 결정, 다른 길을 걷게 됐다. 가수 트레이닝을 받은 덕에 이연희는 반전 가창력 소유자 3위에 꼽힌 적도 있을 정도.
이연희는 2004년 드라마 '해신'으로 연기를 시작했고, 드라마 '에덴의 동쪽'(2008), '구가의 서'(2013) 등에서 활약했다. 최근 종영한 SBS '다시 만난 세계'에서 여진구와 호흡을 맞췄다.
한편, '더 패키지'는 각기 다른 이유로 여행을 선택한 사람들이 원치 않아도 관계를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과 소통을 그린 드라마로 이연희는 극중 미녀의 가이드 윤소소 역을 맡아 정용화 등과 호흡을 맞춘다. '더 패키지'는 JTBC에서 오는 13일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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