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 조보아, 양세종 사랑X서현수 질투에 본격 `흑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사랑과 질투에 눈 먼 조보아의 흑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에서 정선(양세종 분)에게 완전히 거절당한 홍아(조보아 분)가 본격 밉상 행보를 시작한 것.
10일 방송된 '사랑의 온도' 15, 16회에서 홍아는 정선의 사랑을 받는 현수(서현진 분)에 대한 질투심을 성공을 향한 야욕으로 승화시키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홍아는 보조작가 시절 현수를 괴롭히던 박 작가(황석정 분)를 찾아가 현수에 대한 험담과 루머를 묵인하고 오히려 작가의 편에 서는가 하면, 현수가 그만둔 드라마 작가팀에 합류하면 차기작을 함께 하겠다는 이복 감독의 제안에 솔깃한 표정을 지으며 앞으로 보여줄 밉상짓에 호기심을 자극했다.

조보아는 사랑스러운 애교로 중무장한 ‘현수바라기에서 정선에게 거부당한 상처와 현수에 대한 질투심으로 점차 흑화하는 홍아를 설득력 있게 연기해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독기를 품고 밉상 행보를 이어가는 홍아로 분한 조보아가 열연하는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는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sje@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