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비케이랩, 삼성증권과 IPO 주관 계약…"2019년 코스닥 상장"

항노화 바이오기업 제이비케이랩은 최근 코스닥 상장을 위해 삼성증권과 대표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이비케이랩은 약사출신의 장봉근 대표가 설립한 제조·연구개발 기업이다. 아로니아를 국내에 처음 소개한 바 있다. 지난 15년 동안 약 12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얻은 연구성과물을 바탕으로 아로니아 열매로부터 안토시아닌 등 유효성분만을 추출(ABF, Aronia Bioactive Fraction)해 제품화하는 원천기술 및 다수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제이비케이랩은 이번 주관 계약에 앞서 삼성증권으로부터 2017년도 바이오부문 유망기업으로 선정, 상장과 관련된 준비를 진행해오고 있다.
회사는 현재 안토시아닌 등 유효성분추출물(ABF)의 비알콜성지방간개선·항산화·혈행개선 효과에 대해 기능성원료로 인정받기 위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 중에 있다.
장봉근 제이비케이랩 대표는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천연물 기반의 건강기능식품 및 천연물 원료·의약품 제조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면서 "2019년 코스닥 상장과 향후 10년 이내 매출 1조원 달성이라는 목표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