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홍준표 "바른정당 전대前 보수통합 작업 시작해주길"
입력 2017-10-11 10:07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1일 "바른정당 전당대회 이전에 형식에 구애되지 말고 보수대통합을 할 수 있는 길을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공식적으로 시작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바른정당이 전대를 하게 되면 (보수분열이) 고착화된다. 바른정당 전대 전에 보수대통합을 이루는 것이 국민이 요구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홍 대표는 취임 100일을 맞아 연합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바른정당이 전당대회를 치르면 통합은 물 건너갈 것"이라며 "바른정당이 전당대회를 하기 전에 통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최고위 모두발언에서 "이번 연휴기간 '보수대통합을 하라, 통합 형식에 구애되지 말고 보수대통합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는 주문들이 많았다"며 "바른정당 뿐만 아니라 늘푸른한국당까지 전부 포함하는 보수대통합을 하라는 국민의 요구가 많았다"며 통합이 보수지지층의 여론임을 거듭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