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공갈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방송인 김정민의 전 남자친구인 사업가 S씨에 대한 2차 공판이 진행되는 가운데 김정민의 소속사 대표 A씨가 증인으로 참석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18단독은 11일 오후 2시 20분 S씨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을 진행, A씨는 이날 증인으로 법원에 출두한다.
지난 첫 공판에서 S씨 측은 공소 사실을 전면 부인하며 두 차례에 걸쳐 1억원과 6천만원을 받은 것은 맞지만 관계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합의금 명목으로 받은 것이지 협박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연락이 끊어지면서 연락을 촉구하고자 과장된 표현을 한 것 뿐이다. 10억원을 언급한 것은 맞지만 관계를 정리하면서 금전적 정산 과정에서 그 일무를 내놓으라는 뜻이니 갈취 의사는 없다”고 거듭 반박했다.
검찰은 이에 김정민과 A씨를 증인으로 신청했으며, 김정민은 11월 15일 열리는 세 번째 공판에 참석해 증인신문을 받을 예정이다.
S씨는 2013년 7월부터 김정민이 이별을 통보 하자 상대가 연예인이란 점을 이용해 언론에 사생활을 폭로하거나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현금 1억 6000만원과 물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S씨는 앞서 혼인빙자 사기로 지난 2월 김정민을 상대로 7억 원대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8월 21일 조정에 회부됐지만, 양측은 합의에 이르지 못해 지난 5일 첫 변론기일이 진행한 바 있다.
kiki2022@mk.co.kr
공갈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방송인 김정민의 전 남자친구인 사업가 S씨에 대한 2차 공판이 진행되는 가운데 김정민의 소속사 대표 A씨가 증인으로 참석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18단독은 11일 오후 2시 20분 S씨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을 진행, A씨는 이날 증인으로 법원에 출두한다.
지난 첫 공판에서 S씨 측은 공소 사실을 전면 부인하며 두 차례에 걸쳐 1억원과 6천만원을 받은 것은 맞지만 관계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합의금 명목으로 받은 것이지 협박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연락이 끊어지면서 연락을 촉구하고자 과장된 표현을 한 것 뿐이다. 10억원을 언급한 것은 맞지만 관계를 정리하면서 금전적 정산 과정에서 그 일무를 내놓으라는 뜻이니 갈취 의사는 없다”고 거듭 반박했다.
검찰은 이에 김정민과 A씨를 증인으로 신청했으며, 김정민은 11월 15일 열리는 세 번째 공판에 참석해 증인신문을 받을 예정이다.
S씨는 2013년 7월부터 김정민이 이별을 통보 하자 상대가 연예인이란 점을 이용해 언론에 사생활을 폭로하거나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현금 1억 6000만원과 물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S씨는 앞서 혼인빙자 사기로 지난 2월 김정민을 상대로 7억 원대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8월 21일 조정에 회부됐지만, 양측은 합의에 이르지 못해 지난 5일 첫 변론기일이 진행한 바 있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