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LG전자, 세이프가드 실적에 미치는 영향 제한적"
입력 2017-10-11 08:34 

미래에셋대우는 LG전자에 대해 세탁기 사업과 관련해 미국의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발동이 검토되고 있지만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한다고 11일 밝혔다.
박원재 연구원은 "올해 3분기 LG전자의 잠정 영업실적을 살펴보면 가전과 TV 사업이 예상보다 더 좋았다"며 "고가 제품 비중이 확대되며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또 "LG전자는 그동안 50조원 수준의 연간 매출액에 갇혔었는데, 올해는 가전과 TV 사업의 호조로 60조원 매출액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성장과 함께 수익성이 안정화되고 있는 점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작년 동기 대비 7.5% 증가, 흑자전환한 15조8854억원, 5817억원으로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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