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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뜬’ 안정환 “배우, 하라는 사람은 많은데 능력 없어”
입력 2017-10-11 08:34 
'뭉쳐야뜬다' 안정환. 사진l JT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배우 겸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JTBC 예능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서는 오스트리아로 패키지여행을 떠난 멤버들과 윤종신, 배우 한채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채아는 패키지여행을 함께한 학생들에게 꿈이 뭐냐”라고 물었고, 한 학생은 배우가 꿈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가 안정환에게 오빠는 배우를 꿈꿔 본 적이 없냐”고 묻자, 안정환은 하라는 사람은 많은데 내가 능력이 없다”라고 답했다.
이에 한채아는 얼굴이 능력이다”라며 안정환을 응원했고, 안정환은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이 있고, 할 수 없는 영역이 있다. 모르지. 인생이 어떻게 돌아갈지”라고 여운을 남겼다.

그러자 한 학생은 안정환에게 옛날에 뮤직비디오에 나온 거 봤다. 긴 머리더라. 노래방에서 봤다”라며 안정환이 출연한 야다의 ‘이미 슬픈 사랑 뮤직비디오를 언급했고, 안정환은 그게 아직도 나오냐. 언제 적이냐”라고 당황하며 멋쩍은 미소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JTBC 예능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는 치열하게 살아가며 ‘나만을 위한 시간을 잊은 채 달려온 40대 가장들의 기상천외한 패키지여행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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