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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tv]`사랑의 온도` 김재욱, 조력자에서 질투의 화신될까
입력 2017-10-11 07: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사랑의 온도 김재욱이 서현진과 양세종의 관계를 목격했다.
10일 방송된 SBS 월화극 사랑의 온도 15, 16회에서는 이현수(서현진)가 온정선(양세종)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달콤한 고백 후 달달한 시간을 보내는 두 사람을 박정우(김재욱)가 목격해 향후 전개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이날 정선은 여수로 여행을 떠나는 현수와 황보경(이초희)의 계획을 알고 깜짝 짐꾼으로 나섰다.
현수의 여행 계획을 알게 된 김준하(지일주)도 정선이 현수와 보경을 따라가는지 모른 채 정우에게 여수로 가자고 했고, 준하는 보경과 식사를 핑계 삼아 정우를 위한 자리 만들기에 나섰다.

하지만 정우는 예정된 미팅이 있어 현수를 바로 만나지 못했고, 현수는 정선과 5년 전처럼 여수에서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가 현수는 화장실을 다녀오다가 길을 잃었다. 현수는 길을 찾아 헤맸고, 정선도 현수를 찾아 뛰어다녔다.
간신히 정선을 만난 현수는 "내가 잘못했다. 잘난 척 하느라 자기가 준 신호 전부 무시했다. 5년 동안 생각은 실컷 했다. 사랑해. 사랑하고 있어"라고 고백했다.
달달한 고백 후 두 사람은 다리에서 데이트를 즐겼고, 같은 시간 정우는 현수를 만나러 왔다가 두 사람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마주했다.
두 사람을 본 정우는 과거 현수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말 없이 떠난 뒤 알게 됐다"고 한 말을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정우는 앞서 현수를 자신의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게 해주고, 정선의 가게에도 전폭적인 지원을 하며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두 사람의 관계를 안 정우가 여전히 조력자의 역할을 할지, 질투의 화신으로 변모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드라마 공모전에 당선된 지홍아(조보아)는 반칙형사 민이복 PD(송영규)로부터 작가 팀에 들어와 달라는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 악역으로서의 본색을 슬슬 드러내고 있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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